신천지 2년 다니다가 그만둔 썰 풀어본다.ssul

호동호동날두 0 329 0 0

20살부터 22살까지 신천지 다니다가 그만둔 썰을 풀어보겟다.

 

 

먼저   17살때 엄마친구따라   허름한 동네 교회를다녔었다.

 

엄마친구가 엄마랑 나랑 둘이 데리고 감 ㅇㅇㅇ

 

 

그냥 어느곳에서도 볼수잇는  장로회 간판의 교회음 ㅇㅇ

 

  엄마나 나나    개독혐오하고 골수 안티크리스찬이엿지만 교회누나 형들이 너무 잘해주고 재밌어서 3년간이나 다님 ㅇㅇㅇ

엄마도 외롭고 심심해서 교회를 그냥 다니는게 좋다고 하여 그냥 믿지는않지만  쭈~욱 다니게 되엇다

 

 

근데 교회분위기가 조카 이상한거임 ㅋㅋㅋ 좀 오래다닌 사람들이 하나둘 하나둘 사라지고

 

어디갔냐고 물어보면 목사나 다른사람들이 이상하게 쉬쉬하면서 감추는거엿다 ㅋㅋㅋ

 

 

이게 나중에 알고보니  신천지 표현으로 '선교교회'라고 ㅋㅋㅋㅋㅋ   대한예수장로회 간판 도용해서 달아둔다음에

사람들을 끌어모아서      좀 오래 다녓나 하는 사람들을 하나둘 하나둘 신천지로 보내는 아주  라도 뒤통수같은  브로커 교회엿던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와 나는 이사실을 알았지만

엄마와 나를 대려온    엄마친구가 자기믿고 한번다녀보자고 ,   먼저 엄마를 '센터'   라는곳으로 보냇다.

 

 

센터라는건      신천지에 입교하기전에 센터수강이라고 7개월간 무료로 지네들 교리를 공부하는곳인데

 

나처럼 선교교회에서 브로킹을 당하거나, 아니면 너희들 시내 동네에서 동호회에서 왔다,  대학교 숙제다 랍시고 이상한 심리조사

설문조사하면서 핸드폰 번호 물어보는 20대애들있을텐데 걔내들이 그렇게 번호 따서 연락한다음에 한 며칠 복음방이라고

 성경공부 좀 시켜주다가  이제 됐다!  싶으면      센터로 대려오는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

 

1인 2명이상 전도가 애내들의 의무사항이라 그런식으로 센터를 보내면 자기의 '열매'라고  한마디로  자기실적을 채우게 되는거임 ㅋㅋㅋ보험회사나

다단계처럼 ㅋㅋㅋㅋㅋ

 

 

 

대학도 못가고 20살때 재수생이엿나는 또래애들이 바글바글한 그 센터라는곳이 굳이 나쁘지는않았다. ㅋㅋㅋ 이쁜애들도 조카많고 ㅋㅋ

 

대충 예식장이나 ,아니면 큰 빌딩같은걸 자기들이 매입해서 거기에다가 책상 의자 칠판  마련해두고 무슨 신학대학교처럼 조성해놓고

 

거기서 7개월간 조카 공부하는거다 ㅋ  ㅋㅋ 너희들 동네에도 곳곳에 잇을거다 ㅋㅋㅋㅋ  한 기수만해도 사람 수백명쏟아진다 ㅋㅋㅋ 레알 신학대학 뺨침 ㅋㅋ

이제 갇 수능끝난 19살부터~60대 노인까지 수백명의 사람이 바글바글거린다 ㄹㅇ ㅋㅋㅋ

 

 

대충 교리가 요한계시록을 지네들끼리 비유풀이해서 대충 14만4천명이 하늘이 내려주신 약속의 목자인 '이만희' 선생님의 뜻을따르면

인맞아서 영생을 한다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하루빨리 14만 4천명을 완성해야 역사가 이룩된다는거임 ㅋㅋㅋㅋㅋㅋ

 

나 다닐때 11년도에 이미 9만명이 넘엇는데 분명 지금 14만4천명넘엇을거다 ㅋㅋㅋㅋㅋ 근데 지금 아무일도 안일어났지 아마?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경기도 과천이요한지파가  본부인데 여기에 요 1만5천명? 정도. 그리고 두번째로 큰 지파가 라도에 '베드로 지파라'고 1만 4천명

그리고 대구, 부산 등등에 디데오지파,  무슨무슨  지파 하여튼 예수 12제자 이름을 따서  전국에  각각  12군데 지파를 두고잇다 ㅋㅋㅋㅋ

무슨 하나의 회사가 여러군데에 지사를 두고있는것처럼 말이다 ㅋㅋㅋ ㅇ ㅣ새끼들  어마어마한 규모를 가진놈들임   ㅋㅋㅋ

 

 

뭐 하여튼 나는 센터에서   대충 7개월간을 수료했었다. 중간에 몇번이고 나오려고햇엇지만 그때마다 전도사와 나를 전도했던 아저씨(나와 엄마를 대려운 엄마친구의  아는사람 ㅅㅂ) 가 몇번이고 뜯어말리기도햇고, 그냥  대학도못가고  심심하니까  사람구경하러 다니자는 심보로 7개월 다 마치고(수료할려면 초등.중등.고등 시험을 다 통과해야됨)

 

 

 

드디어 신천지 교회로 들어가게 되엇다 ㅎㅎㅎㅎ

 

 

신발 ㅋㅋ 무슨 분위기가 다단계 회사랑 거의비슷하다.  청년부같은경우 대학출신별로 00대학 부서 xx대학 부서 ㅁㅁ 대학 부서 이렇게 나누고

그 부서에 속해서  각각  부서생활을 한다 ㅋㅋㅋ

 

워낙에 규모가 크니  대학부서 하나만해도 수백명이다 ㄹㅇ

 

나같은경우 재수생이라  전문대학.재수생.기타 소수대학 학생들 모아둔   부서에 들어가서활동하게 됨 ㅋㅋㅋ

 

보통교회처럼 찬송가 부르고 기도하는게 아니라 14만 4천명을채우는목적으로 다단계 회사처럼 서로 실적발표하고

부서별로 성과내고 달성하고 할당량 주어지고 뭐 완전 이런분위기인거다 ㅋㅋㅋ다단계 회서처럼

 

부서안에 부서장이잇고, 그리고 각각 팀으로 나눠서 생활하는데 여기에 팀장과 부팀장들이 일반성도들을 관리하고

 

1인 2명이상전도목표로 오늘도 내일도 대학가. 터미널. 시내에 달려가서 포교짓하러 다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단계랑 레알100%똑같음 ㅋㅋ

 

그리고 웃긴게 보통교회처럼 그 벤치같은 의지가 잇는게 아니라  성경구절에 하나님 계신곳에는 신발을 벗고 기도하는거라며 신발 다벗고

그냥 바닥에 수천명이 빈공간에 모여앉는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때 내 팀장이 5살연상 여자였는데 센터시절때부터 나에게  친절하게 굴고 살갑게 굴었는데 여기에 들어와서 때마침  팀장과-일반성도로 다시 만나게 되서

인연이다싶어서 친하게 지내게되었음 ㅎㅎㅎ키는 163정도에 얼굴은 오인혜? 박은빈?을 서로 살짝섞은 꽤 ㅅㅌㅊ하는 이쁜얼굴이엿음  ㅎㅎㅆㅂ

 

 

아싸히키모쏠 인생이였던 나에게 태어나서 처음로 진심으로 잘해주고 관심가져준 사람이엿다고 느꼈다

 

같이 시내나가면서 전도활동하면서 배고프다는핑계로 같이 밥도사먹고 커피도 사먹고 ㅇㅇㅇ 다른지방 부서에(전주)  일이 생겼다는 핑계로

같이 따라가서  전주한옥마을가서 데이트하고 ㅋㅋㅋㅋㅋㅋㅋ __ ㅋㅋㅋ 이런것도 살짝 연애? 라고 느꼇엇지 ㅋㅋ

 

스퀸십빼고는 다 해왔던거같다 ㅋㅋㅋ 

 

 

이 누나때문이라도 교회를 쉽게 그만둘수가없엇음 ㅋㅋㅋ

 

게다가 21살에 대학에 들어가게 되엇는데 거기서도 개 아웃사이더라 친구가없어서 공간시간때마다 혼자 밥먹기 쪽팔려서

시내로 나가면 전도활동하고잇는  신천지 동무들이 잇기에 시내로 달려가서 같이  종종 밥같이 먹고그랫엇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렇게 해서라도 사람을 만나고싶엇다 ㅠㅠ

 

신천지만 다니는게 빼면 얼굴도 이쁘고 공부도잘하고 성격도 착하고..

 

일단 교회다니는애들이 기본적으로 성격이 좀 착한애들이많더라 ㅇㅇㅇㅇㅇㅇ

 

 

 

하지만 이 미친정신병자들이 이만희 교주님은 대학병원에서 사망선고를 받고 2시간만에 다시 깨어나

의사들조차도 이사람은 보통사람이 아니라고 믿게되었다는둥,  자기가 하는말이 열몇살쯤에 하늘에서하나님에게 계시를 받았다는둥

 

 

14만4천명이 인맞으면 영생을 한다는둥 멸 미친 개소리를 해대고

 

 

그리고 신천지 활동을 위해서 대학다니던애들이 대학을 그만두고, 국시를 붙은애들이 국시를 포기하고, 유학길에 오를수잇는애들이 유학을 포기하는둥

 

도저히 정상인의 수준으로 납득할수없는 새끼들이라서  참다참다못참을때  하루라도 교회를 안나가게 되면

 

바로 팀장,부팀장.같은구역원에서 전화폭탄 쏟아지고 학교에있는곳에 쫒아오고,알바하면 알바하는곳에 쫒아오고 나중에 저녁되면

집까지 찾아와서 왜 안나오냐고 찾으러 온다 ㅆㅂ 보통인간인이면 절대로 벗어날수없는거다 ㄹㅇ

 

 

그래서 마지못해서 다시나오고, 그러다가 다시 또 안나가면 또  그 누나가  쫒아오고 이런짓을 한 10번은 반복하면서

 

5살연상 그 팀장누나랑  미운정 고운정    애증이란 애증은 서로 다 섞이기도했지 ㅎㅎㅎㅎㅎㅎㅎ

 

 

나한테 언제나 과분하게 상냥하고 친절해서

 

"아 교회 못그만두게 할려고 이렇게 친절한거지? 조카 가식떠네 ㅅㅂ"

 

이러면

 

"아니야! 그런거 아니야! 정말 널 아끼고 내 친동생처럼 생각한다고!"

 

 

이런 패턴을  2년간 500번정도 반복함 ㅇㅇ

 

 

 

 

5살 연상그 팀장도 사범대 나와서 임용고시 준비하다가.  신천지에들어와서 임용고시도 포기하고, 팀장활동하면서 취업도 안하고

개백수로 살아가고있는 어지간한 골수 신천지 성도엿다

 

한마디로 정상적인 삶이 아니지 ㅇㅇㅇ

 

 

 

 

그렇게 20살부터 -22살까지 서로 지긋지긋한 대립을 하다가

 

22살..그러니 작년 3월부터 타협을 하게되엇음

 

 

결국 타협한 조건이 -  예배안드려도 좋으니까 출석체크(성도카드로 출석체크함) 할때만와서 출석체크하다가 자기랑 같이 밥먹고  이야기하고 지내자.

그러면서 교회 관두지는말고 자기랑도 사이 유지하자- 머 이거엿음 ㅋ ㅋ

 

 

그래서 예배끝나기 직전에 와서 출석체크만하고 그 누나랑같이 근처에서 밥먹고 커피 마시는게 일상이엿다.

수요예배.일요예배 이렇게 일주일에 2번 ㅋㅋㅋ 그리고 학교 공강시간때도  시내가서 종종찾아가서 같이 밥먹고 ㅎㅎㅎㅎ

 

나는 그래서 그 누나에게 깊은 애정을 느끼게되엇지 ㅎㅎ 이런 일베나 하는 병신을 감싸주는건 그누나 뿐이엿거등 ㅇㅇㅇ

 

 

 

 

근데 이짓거리도 정말 한계에 도달해버리고. 외로움이나 구걸하자고 이런 곳에 내 영혼을 파는짓도 너무 썩은맛이 올라오고

 

결국 진짜 대중이놈현이와-정일이의 대포알과 쌀방석 교환만큼 지긋지긋한  뫼비우스 띠같은 이 타협한에 참을수없는 염증을 느껴서

 

 

 

"누나가 나 진짜로 인간적으로 좋아하면 교회 그만둬도 나 개인적으로도 만날수잇지? 그러니까 나교회 관두겟음. 이짓거리도 진짜 못하겟다"

 

라고말하고 누나가 보는앞에서 성도카드 바닥에  집어던져버리고 교회뛰쳐나감 ㅋㅋㅋ(상남자 ㅅㅌㅊ?)

 

.

 

그리고 그누나가 정말 날 진심으로 생각하는지 아니면 이 모든것이 교회를 못그만두게 하려는 가식이엿는지를 확인해보고싶엇음

 

 

그 이후로 연락이 오긴햇지만 전부다 교회오란 소리라서  다 씹고 무시함 ㅇㅇㅇ

 

 

 

 

 

 그러니 그누나도 이제는정말 지쳣는지 한 3개월넘게 연락안하더라?

 

 

이제 이렇게 사이도 끝났고  그 누나도 단지 교회때문에 나에게 그랬던것뿐이엿고,  그리고  드디어 신천지에서 벗어나게 된건가?라고 생각이 들때쯤

 

 

 

작년 10월말쯤.

 갑자기 전화가 왔다.

 

교회 그런거 아니니까 꼭보고싶다는둥.만나서 이야기하자는둥.정말 용기내서 전화한거라는둥. 교회 근처에서 지금 보자고 전화가 왓다...

 

.

 

 

그전화를 듣고 나갈까말까 고민을 100번하는꼴을 보고

 

보고잇던 엄마누나가 " 니 교회로 끌어들일려고 그런거야 병신아 절대나가지마 찐따새끼야 " 라고 말하길래

 

 

나는 그 누나가 설마 나를 그렇게 밖에 생각안한단 말인가? 라는 자괴감이 들어서 그런말을 한 엄마누나의  밥상을 뒤엎어버리고 (ㄹㅇ)

 

 

누나엄마가 먼 새끼가 밥상뒤엎고 지랄이냐고 이 미친또라이새끼야!  소리 버러버럭 지르는거를 뒤로한체 그누나가 보자고 한곳으로 달려갓다

 

 

한 3개월만의 만남이라 조금은 서먹서먹햇지..

 

그래서 무슨일이냐고..할말이 뭐냐고 물엇어...

 

 

그누나도 나를 어쩌면 조금은..진심으로...?

 

 

 

 

 

 

 

그런데 이 신발개__ 개독년 입에서 나온말이

 

 

"오늘까지 너 교회안나오면 교회에서 사망처리(제적처리를 이새끼들 이런식으로 부른다 )되 ㅠㅠㅠㅠㅠㅠ 응 ?? 지금교회로 들어가자!응 ㅠㅠ?부탁할께??? ㅠㅠㅠ

 

너 사망처리되서 이 신천지 역사에서 벗어나면 안되 ㅠㅠㅠㅠㅠ 같이 영생해야지 ㅠㅠㅠ 너가  사망처리 된다는게 너무 너무 무서워 ㅠㅠㅠ

 

제발 ㅠㅠ 제발 이렇게 부탁할게 ㅠㅠㅠ"

 

 

 

 

 

 

 

신발..2년간의 애정이 결국 이런거엿구나 라는 엄청난 자괴감과 허무함이 들어서 뭐라 말도 안나오더라,...

 

 

 

"조금은..조금은 그래도 인간적으로 나 좋아햇던거 아니엿어?"" 라고 물으니

 

 

"그냥 하나님안에서..교회안에서 내가 너 팀장이니까 너를 책임저야 되니까!!!!!"  라고 말하는꼬라지보고

 

 

 

 

온몸이 부들부들떨리고 지난 2년간의 애정이 모두다 허무하게 무너져 내리는걸 느끼고

 

 

상남자 답게

 

 

"꺼져" 라고 외치고

 

 

그누나의  시선을 외면한체 집으로 돌아가고

 

 

뒤엎은밥상 치우고잇는  누나한테 "누나말이 옳앗어 미안하다.... 누나말이 다맞앗어"

 

라고 외치고 힘없이 잠들엇다.

 

 

..

 

 

 

그 이후로  한 며칠뒤에     그누나를 시내에서 한번우연히 마주쳣지만 애써 외면하고 모른척한후..

 

그이후로 정말 본적없고 신천지에서도 사망처리되서 더이상 신천지성도가 아니게 된지도  1년.....

 

 

이제곧 횟수로는 2년이 되가지?...

 

 

신발.... 이제는 신천지 다녓느지 안다녔느니 기억도 희미하지만

 

 

내 청춘의 2년을 두고온 그곳을 버스탈때마다 문득 지나칠때 ,  왠지  잃어버린 그 시간에  허전하고  아련한 기분은 아직 감출수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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