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14년만에 해결된 일본의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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廿日市女子高生殺害事件

하츠카이지 여고생 살인사건

 

 

- 사건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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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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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사토미양)

 

1. 2004년 10월 5일 오후 3시경,

시험일이라 평소보다 학교에서 일찍 돌아온 키타쿠치 사토미(北口聡美)양이 집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음.

 

2. 갑작스럽게 비명소리와 계단을 황급히 뛰어내려가는 소리가 들렸고,

할머니와 여동생(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 뛰쳐나와 칼에 찔린 상태로 현관 앞에서 쓰러져있던 사토미양 발견.

(나중에 침대를 조사했을때, 머리맡 위치 부근의 음악 기기에 이어폰이 꽂혀있는 상태였으며,

매우 다급하게 빠져나온 흔적이 있었다고 함..)

 

3. 범인은 현장에서 할머니마저 칼로 10군데 이상을 찌른 후 도주. 

 

4. 여동생은 재빨리 뛰쳐나와 맨발로 대략 30m를 달려서 원예점에 도움을 요청. 

 

5. 그와중에 의식이 없던 할머니는 겨우 정신을 차리고 혹시나 범인이 돌아올까 문을 잠근 후, 경찰에 신고.

 

6. 할머니와 사토미양은 병원에 이송되었고 할머니는 회복했으나 주요부위에 치명상을 입은 사토미양은 끝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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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이후

 

1. 범인은 사토미양을 1층까지 쫓아내려와 집요하게 10군데 이상을 찔렀고,

이 점에서 우발범이 아니라 원한이 있는 범인이 아닐지?라는 의심이 생김.

 

2. 그러나 사토미양은 학교에서 모범생이었고, 대학 진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던 평범한 고등학생이라 이 가능성은 기각.

 

3. 휴대폰에서 정체불명의 남성 이름 2명이 나왔지만, 누군지 알 수 없었음.

 

4. 현장에서 할머니와 여동생이 범인의 얼굴을 목격했고,

신발 자국을 얻은데다 피해자 사토미양의 손톱에서 범인의 DNA까지 획득했으나,

정작 범인을 잡는데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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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20세 정도

신장:165cm

체격:근육질

특징: 눈이 매섭고 뺨에 여드름이 많다

머리형: 스포츠 머리에 염색

신발: DULROP제 운동화(26~27cm)

DNA: 피해자의 손톱에서 검출

 

5.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그려낸 몽타주 및 프로파일링(진하게 해놓은 부분 기억하시길).

그러나 부근에서 이런 얼굴을 봤다는 증언이 없었고 그나마 있던게 사건 3개월 전 비슷한 얼굴을 봤다는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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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몇년간 범인이 잡히지 않자 사토미양의 부모는 딸의 대학 진학을 위하여 모아둔 돈

300만엔을 현상금으로 걸고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

 

6. 졸지에 딸을 잃은 아버지는 계속해서 전단지를 돌렸으며, "살인 사건 피해자 유족의 모임"에 가입해서 활동.

 

7. 그러나 범인을 잡지 못하고 계속 세월이 흘렀으며,

"장기 미해결 사건"으로 방송등에서 다뤄지게 되었음.

한편 경찰들은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눈의 모습만큼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추적.

(결론적으로 맞는 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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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13년 6개월만인 지난달, 마침내 범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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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 8년 4월 초순, 야마구치현 우베시에 거주하던 35세의 남성

카시마 마나부(鹿嶋学)가 회사에서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직장 동료의 엉덩이를 걷어찼다가 폭력죄로 불구속 입건됨.

 

2. 그런데 이 수사 과정에서 조사한 DNA가 14년전 여고생 살인사건 범인의 DNA와 일치했음.

(한마디로 굉장히 우연히 잡힌 것..)

 

3. 수사 끝에 마침내 본인의 범죄 자백, 검거 성공.

 

4. 사건 당일 마나부는 자전거를 타고 야마구치현 우베시에서 히로시마현 하츠카이시까지 놀러 갔었음.

 

5. 그러다 길을 지나가던 여고생 사토미양을 봤고,

그녀를 따라가 집에서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강력하게 저항하자 칼로 찔러서 살해.

그리고 상기한 사건 발생.

 

6. 이후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다고 함.

이전에도 사건 현장 부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수상한 남자가 있었다는 증언이 몇 있었으나,

CCTV등의 확보가 용이한 차량이나 대중교통이 아니라 더 구체적인 조사는 어려웠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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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상기한 프로파일링과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놀라울 정도로 정확했따는 걸 알 수 있음.

범행 당시 21세 즈음이었으며, 몽타주도 정확했고 특히 경찰의 주장대로 눈은 거의 변화가 없었음.

 

8. 매우 충격적인 사실은, 범인 마나부는 당시 재직중인 회사에 지각조차 거의 하지 않고

성실하게 출근하던 모범 직원이었으며,

사장의 마음에 들어 현장을 감독하는 직위에까지 올랐었다고 함

(사장은 아직도 그가 살인마라는게 믿기지 않는다고..)

 

9. 심지어 마나부 부모의 증언으로는, 14년전 사건 당일 후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했으며

멀쩡히 회사에도 출근했다고 함. ㄷㄷㄷ

 

총 시민정보 5900여건, 조사원 30여만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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