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당시 섹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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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도 당연히 성에 관한 관심이 있었고,
그래서 기생들도 있었고 성에 관한 시조들이 생겨났다.
오늘은 그중 내가 생각하기에 제일 재미있게 봤는 일종의 섹드립인 시조
보지화양동

이 시는 한시의 일종으로
허목이라는 관료가 지었다.
허목은 허균, 허준으로 유명한 양천 허씨였다.
허목은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불일 만큼 재능있는 문인이였다.

(나여 허목)
이 한시의 제작 배경은 1차 예송논쟁으로 이어진다.
1차 예송 논쟁은 효종이 죽었을 때 자의대비의 상복을 입는 것을 두고 벌어졌다.
허목은 그 당시 송시열과 대립을 하였다.
그 당시 송시열을 증오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만큼 성격이 더러웠던 인물이였다.
자기를 만나주지 않자 화가 났다.
(뭐야 문 열어줘)
(싫은데?)
(아 진짜 성격 ㅈㄴ 더럽네..)
사실 이 시는 제목이 없고
그냥 제목 그대로 보지화양동 불알송선생 이 시다.
이 시를 해석하면
步之華陽洞
걸어서 화양동까지 왔건만
不謁宋先生
불알송선생
송 선생님을 뵙지 못하네
이렇다.
시의 내용은 그렇게 야하진 않다.
그리고 그 당시에도 보지, 불알이 쓰인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네이버 영어사전에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