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닐라 현지 커뮤니티에 떠도는 총기사고 현장 사진. 독자 제공

15일 밤 10시경(현지시간, 한국시차 1시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테 쉐라톤 호텔 근처인 아쿠아 클럽 앞에서 한국인 2명이 총격으로 사망했다. 

현지 목격자에 의하면, 마닐라에 체류중인 한국인 2명이 차량에서 내리자 마자, 오토바이를 탄 일당이 머리를 향해 총을 쏘고 도망갔다고 설명했다. 

마닐라 경찰은 금품을 노린 단순 강도 사건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가해 일당이 머리를 정조준한 점을 바탕으로 청부 살인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

한편, 말라떼 지역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지역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현지 커뮤니티에는 관광객들이 밤늦게 혼자 다니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앞서 3월 10일에도 마닐라 코리아타운이 있는 번화가에서 한국인 A씨가 강도와 실랑이하다 살해당했고, 5월 17일에도 마닐라 시내에서 한국인 B씨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https://www.m-economynews.com/news/article.html?no=58635

▪️ 사건 발생 시점 및 장소

2025년 8월 15일 밤 10시경(현지 시간, 한국과는 1시간 시차) 필리핀 마닐라 말라테 지역, 쉐라톤 호텔 인근 ‘아쿠아 클럽’ 앞에서 한국인 2명이 총격으로 사망 

▪️ 사고 경위

마닐라 현지 체류 중이던 한국인 2명이 차량에서 내리던 중, 오토바이를 탄 일당이 머리를 겨냥해 총을 쏘고 도주함 

▪️ 경찰의 초기 판단

경찰은 금품을 노린 단순 강도 사건일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보고 있으나, 머리를 정조준한 점에 근거해 청부 살인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힘 
 

▪️ 지역적 위험요소

말라테는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역으로, 현지 커뮤니티에서는 밤늦게 혼자 다니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음

▪️ 과거 유사 사건

올해 들어 세 차례에 걸쳐 한국인 대상 총격 사건이 발생함

3월 10일: 마닐라 코리아타운 인근에서 강도와의 실랑이 중 살해

5월 17일: 시내에서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사망

필리핀 현지에서 오토바이를 탄 2인조 강도가 총기로 위협해 귀중품을 강탈하는 수법이 유행처럼 번지는 것 같습니다.

소름 끼쳤던 것은 그저께 외교부 해외안전 홈페이지 공관안전공지에서 이러한 내용을 게시했는데 주의를 요하는 내용과 똑같은 사건이 어제 터졌다는 겁니다.

https://www.0404.go.kr/bbs/embsyNtc/1346312/detail?ntnCd=252

청부 살인인지 금품을 노린 살인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강도를 만나면 괜한 치기로 실랑이하지 마시고 우리의 목숨은 하나임을 명심하셔서 그냥 주머니에 있는 것 다 꺼내 주시는 편이 낫습니다.

그전에 위험 지역에는 가급적 안 가시는 편이 낫고 특히 치안 좋지 않은 곳에서 밤늦게 돌아다니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출처 -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30102905

관광지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하던데

아무튼 필리핀 무서운 나라네요 ㄷㄷㄷㄷㄷ